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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 즐거운 동네 생활 안내자, 로컬크리에이터


성수동 문화 사랑방 도만사


“로컬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는 결국 자신에게서 창출됩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개성과 특색이 콘텐츠가 되고, 그 영역이 확장되며 지역과 소통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조영하, 임동우 대표-

부부이자 공동대표인 조영하, 임동우는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다 바로 건너편 이발소였던 공간을 탈바꿈시켜 올 초 도시 문화공간인 도만사를 열었다. 소위 ‘힙’ 문화의 중심지로 여겨지는 성수동에 자리 잡았지만 도만사는 번화가를 살짝 비껴간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 자리한다. 성수동의 트렌디한 변화는 극히 제한적이었고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도만사는 동네의 좁은 골목 광나루로4길에 자리합니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쉼터가 되고 생활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배움이 있는 장소를 꿈꿨기에 동네분이 써주신 방명록 글이 가장 반갑죠.” 얼마전에는 건축가, 미디어 아티스트,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인터랙티브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 ‘슬로우 서울’ 전시를 열었다. 도시환경과 관련한 플라스틱 쓰레기, 마스크, 기상재해를 탐지하는 새 등을 주제로 도시생활의 편의와 성장만을 생각하며 살 때 예측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디자인을 매체로 대중과 이야기를 나눈 것. 다가오는 연말에는 팝업 북스토어를 마련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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